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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 4조 9천억 원 흑자

조제행 기자

입력 : 2025.03.25 10:19|수정 : 2025.03.25 10:19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33억 6천만 달러(약 4조 9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2013년 이후 12년 연속 흑자 기록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서 확인된 수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게임이 주력인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 수지는 28억 4천만 달러(약 4조 1천410억 원) 흑자를 냈습니다.

이어 음악·영상·어문 등을 포함한 문화예술저작권은 5억 2천만 달러(약 7천580억 원)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은 문화와 예술, 콘텐츠 산업 성장의 기반"이라며 "저작권 법·제도와 해외 저작권 보호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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