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 변경안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송도 6·8공구 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밝혔습니다.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국제비즈니스와 관광·레저 중심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토지 이용 계획을 재배치하고 교통망과 보행로를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는 상업 용지를 집중 배치해 한인세계무역단지와 스타트업파크2, 인천상공회의소 등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주상복합 용지인 랜드마크타워 부지를 활용해 랜드마크타워와 상업 시설, 국제회의와 전시, 포상관광 등을 일컫는 마이스(MICE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해안가 공동주택 용지를 수족관과 음악분수 등 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유원지로 변경하는 계획도 담겼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2023년 5월 사업 시행 예정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 협약을 맺고 이듬해 6월부터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