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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인회생 완주 청년에게 100만 원 지원금 지급

김덕현 기자

입력 : 2025.03.24 09:37|수정 : 2025.03.24 09:37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서울시가 개인회생에 성공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성실하게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합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 설계, 신용 관리 방안,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금융 교육이 제공되고, 1대 1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대안도 제시해줍니다.

또 지원금 사용 계획과 실행 과제 이행을 점검해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을 두 번에 나눠 지급합니다.

올해 모집인원은 1·2차 각 50명씩, 모두 100명입니다.

개인회생 중이고 석 달 안에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안에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신청 서류 간소화를 통해 사업 신청 편의를 높이고, 의무복무 제대 군인(1982∼1984년생)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8일 저녁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가능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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