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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골프단,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 3년 연속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3.23 17:18|수정 : 2025.03.23 17:30


▲ 롯데 골프단 구단 대항전 우승

국내여자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롯데 골프단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유민과 이소영이 나선 롯데 골프단은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신비 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13언더파를 합작해 최종 합계에서 삼천리 골프단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상금은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롯데 골프단은 이 대회에서 2023년과 지난해,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삼천리 골프단이 2위, SBI저축은행과 아마노 코리아가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2022년 창설돼 올해로 4회째를 치른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입니다.

올해는 롯데 골프단을 비롯해 메디힐, 삼천리, 대방건설, 초록뱀 미디어, SBI저축은행, 팀PLK, 아마노 코리아, DB손해보험 등 9개 구단과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까지 총 10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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