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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초인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이 속편 제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쯤 되면 내부 첩자가 밝혀진 것 같은데.]
영화 쉬리는 26년 만에 다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화질을 개선해 어제 재개봉됐는데, 그제(18일) 강제규 감독은 재개봉을 기념해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깊은 지하 심연에 숨어있던 영화라며, 집 나간 자식을 찾은 기분이라 기쁘고 반갑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촬영 당시 뒷이야기도 전하면서 속편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쉬리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현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강 감독은 일본에서는 아직도 속편 제작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2년째 시나리오를 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CJ ENM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