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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봄기운 솔솔…일교차는 '극심'

입력 : 2025.03.19 21:12|수정 : 2025.03.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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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오늘(19일) 서울 청계천에는 노란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겠는데요.

다만 아침 기온이 여전히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내일은 옷차림에 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어제 폭설이 내린 저기압은 물러났고요, 이제는 당분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날도 맑고 따뜻한 남풍이 유입이 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은 내일부터 대기질이 탁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지속적으로 먼지가 유입이 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건강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강원도는 아침까지 눈이 조금 날리겠고요, 오후부터는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어서 화재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갈수록 오르면서 이번 주말에는 4월 중하순의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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