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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목 상권 얘기로 시작을 해볼까요.
코로나 이후 21년 동안 서울에서 치킨집과 호프집, 분식집이 3천 곳 넘게 줄었네요.
서울시가 코로나19가 상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호프집은 2022년 기준 1만 4천여 개로 코로나 19 전에 비해 1천7백여 개가 줄었고 치킨집은 390여 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호프집은 대규모 회식 문화를 다시 회복하지 못한 점과 소규모 모임 확산, 혼술 문화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됩니다.
치킨집, 분식집까지 더하면 코로나 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2년 만에 3천70여 개가 줄었습니다.
특히 매년 새로 창업하는 업소가 생기는 만큼, 실제로 폐업한 곳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식업뿐만 아니라 의류업과 편의점, 화장품점 등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커피 전문점은 코로나 19 이후 450여 개가 늘었는데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포구 연남동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