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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줍니다.
거대한 토네이도가 양계장 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립니다.
미시시피주에서도 토네이도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놀란 가족들은 집안에서 바람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위력에 스쿨버스가 쓰러져 학교건물 지붕까지 밀려갈 정도였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폭풍우와 토네이도가 앨라배마, 미시시피 아칸소 미 중서부와 남부 8개를 강타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4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튜 스미스 / 미국 아칸소 주민 : 딸과 집에 있었는데, 딸을 옷장에 넣고 집안 의 모든 사람이 안전한지 확인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어요.]
[티파니 리드 / 폭풍 피해자 가족 :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아요. 폭풍에 대한 이 야기를 듣고 나서는 실제로 폭풍이 집에 닥칠 때까지는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풍우에 고위험 등급을 매겼는데 올해는 바람의 강도가 특히 더 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을 살펴보고 있으며 복구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을 사람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취재: 박은하,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