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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우의장 주재 회동…연금·추경 논의할 듯

이경원 기자

입력 : 2025.03.18 08:17|수정 : 2025.03.18 08:17


▲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오늘(18일) 국회에서 만납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안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앞서 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소득대체율 43%로 접점을 찾았지만, 국회 연금개혁 특위 구성을 포함한 세부 조율 사항을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수개혁안 처리보다 연금특위 구성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모수개혁안 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경 편성의 경우 여당은 4월 초 정부안 제출을 목표로 협의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로 예정된 본회의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합의 사항부터 우선 처리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논의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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