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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해마다 찾아오는 꽃샘추위지만,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가 많이 낯설게 느껴지시죠.
내일(18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도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서쪽 지역과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예상 적설을 보면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최고 40cm 이상의 추가 폭설이 예상되고, 경기권에도 최고 15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많게는 10cm의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늘 늦은 밤에 수도권부터 시작이 되겠고, 곳에 따라서 천둥번개도 동반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가급적이면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날은 춥겠습니다.
서쪽 지역부터 늦은 오후에는 눈이 잦아들겠습니다.
추위는 목요일부터 물러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