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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직 kt-롯데전, 비로 노게임

전영민 기자

입력 : 2025.03.16 15:32|수정 : 2025.03.16 15:32


▲ 부산 사직구장 자료화면

이틀 연속 부산을 적신 봄비로 인해 시범경기가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는 5회 경기 도중 비가 많이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이날 롯데는 2회말 2루타를 친 전준우를 나승엽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kt는 5회초 노아웃 1, 2루에서 배정대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계속된 kt의 2아웃 3루 공격 도중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kt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이날 선발 등판해 4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내리는 빗속에서도 4.2이닝 동안 6탈삼진 5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전날 경기도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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