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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여당 주장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 수용하겠다"

김상민 기자

입력 : 2025.03.14 11:05|수정 : 2025.03.14 13:11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오른쪽)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연금개혁 부분에서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한 43% 안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지시로 대승적으로 한 번 더 양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연금개혁이 절실하다"며 "민주당은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세 가지를 국민의힘이 최종 수용한다면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4%를 고수해왔지만, 자동조정장치와 정부 보고 강화 조치 배제를 전제로 소득대체율 43%에 대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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