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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우려에…헌재 근처 학교·유치원 탄핵심판 선고일 '휴업'

이혜미 기자

입력 : 2025.03.12 12:36|수정 : 2025.03.12 12:36


▲ 탄핵 찬반 집회가 연일 이어진 지난 1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통학안전지원단 관계자가 돌봄교실 학생 승하차를 위해 대기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 전후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근처 학교와 유치원 등이 선고 당일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휴업을 결정한 곳은 교동초와 재동초 덕성여중고, 중앙중고, 재동초병설유치원 등 11곳입니다.

이 가운에 재동초병설유치원와 재동초, 운현유치원, 운현초, 교동초, 서울경운학교 등 6곳은 선고 전날도 휴업합니다.

윤 대통령 관저 근처 한남초도 휴업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헌재 주변에 인파가 몰리면서 학생 안전이 우려되자, 이들 학교에 공문을 보내 선고 당일 적극 휴업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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