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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시 청사와 시의회 청사를 완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정연구원 등 6개 출연기관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완주군민발전위원회가 제시한 107개 상생발전 사업 가운데 수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음 달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JTV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의 공공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을 관리하는 전주시설공단.
전주시는 완주군과 통합이 결정되면 전주시설공단을 완주시설관리공단과 통합해 완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8개 출연기관 가운데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정연구원 등 6개 기관도 완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시의 핵심이 될 전주시 청사와 시의회 청사도 완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 현 완주군 지역에는 이 같은 시설들이 새로 둥지를 틀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통합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행정복합타운은 완주 전주 지역의 발전을 넘어 새로운 지방 시대를 준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완주군민협의회가 제시한 107개 상생 사업을 검토해, 한 달 만에 1차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달까지 추가 상생 발전 방안을 차례로 내놓는다는 방침입니다.ㅁ
[박진상/전주시민협의회위원장 : 발표하신 내용은 이전이 타당하다는 것을 우선 결정해 준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상생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단계별로 이렇게 발표할 걸로.]
100만 광역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통합을 적극 추진하는 전주시가 상생 발전 방안을 통해 통합에 부정적인 완주 군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정희도 JTV)
JTV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