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군 오폭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공군은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오늘(11일) 부로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어제 오폭 사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대 지휘관들이 세부적 비행 준비 상태 확인과 감독, 사전 실무장 계획서 검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조종사 2명에 대해서도 다음 주 '공중 근무자 자격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