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보고 차량을 돌려 달아났다가 뒤쫓아온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의왕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자정 20분쯤 경기 의왕의 한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당시 의왕 나들목 인근에서 음주단속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차를 돌려 달아났다가 수 km를 추격해 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여러 차례에 걸친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