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1. 포천 민가에 폭탄 8발 오폭…"엉뚱한 좌표 입력"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이던 공군 전투기 2대가 폭탄 8발을 민가에 잘못 투하해 주민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조종사가 투하 지점 좌표를 잘못 입력하고도 이를 확인해 바로잡지 않는 등 군의 기강 해이가 불러온 사고로 드러났습니다.

2. "멕시코·캐나다 관세 4월 2일까지 유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를 4월 2일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일로 예고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수정하지 않을 거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3. "의대 정원 '증원 전 3천58명'으로"…오늘 오후 발표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이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되돌리자고 합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반영한 의대교육 정상화 지원 방안을 오늘(7일) 오후 발표합니다.

4. 정산 지연·납품 중단…홈플러스 사태 악화일로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업체들의 대금 정산이 미뤄지고 있고, 납품을 일시 중단하는 협력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