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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첫날 공동 선두…윤이나도 1타차 공동 4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25.03.06 21:06|수정 : 2025.03.06 21:06


▲ 김아림의 힘찬 티샷.
올해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아림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김아림은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김아림은 일본 후루에 아야카, 미국 교포 오스턴 김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날부터 선두권을 꿰찬 김아림은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패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아림은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치른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6위와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김아림은 상금랭킹 2위,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버디 2위, 평균타수 2위 등 올해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LPGA 투어 데뷔전에서 드라이버 샷 난조로 컷 탈락한 뒤 절치부심했던 윤이나도 3언더파 69타를 때리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미향도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위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윤이나의 신인왕 경쟁자인 일본 다케다 리오, KLPGA 투어에서 뛰는 중국의 리슈잉도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임진희, 이소미, 전지원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에 포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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