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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걱정하는 하림에 화답…"보고싶은 마음이 날 지켜줘"

입력 : 2025.03.06 18:13|수정 : 2025.03.06 18:13


악뮤 수현이 친구 김새론을 잃고 힘들었던 시간을 딛고 선배 가수 하림의 따뜻한 안부에 화답했다.

지난 5일 하림은 JTBC '비긴어게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악뮤 수현을 언급하면서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또 하림은 "물고기가 헤엄치면서 강을 의식하지 않듯이,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면서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 글을 본 수현은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답니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수현은 지난달 16일 절친한 친구 김새론을 떠나보낸 바 있다. 지난 20일 수현은 다음날 진행되는 온유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현이 구체적으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친구를 떠나보낸 충격과 슬픔으로 콘서트에 불참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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