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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구멍 뚫려 있어요" 싱크홀 신고한 중학생 감사장 받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3.06 10:40|수정 : 2025.03.06 10:40


▲ 감사장 받는 이 군

매의 눈으로 도로에 생긴 싱크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중학생이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중학생인 이 모(14) 군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5시 16분 대전 서구 둔산동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 생긴 싱크홀을 발견해 "도로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군은 직경 1m·깊이 1m 이상으로 확인되는 크기의 싱크홀 사진을 추가로 경찰에 제보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자체에 신속히 통보하고 교통 통제를 통해 안전조치를 하는 등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군이 발견한 싱크홀
(사진=대전둔산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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