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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한가인 저격 의혹' 언급?…"오해와 부담 있어"

입력 : 2025.03.06 10:28|수정 : 2025.03.06 10:28


자녀에 대한 학구열을 가진 일명 '대치맘'을 패러디 해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이수지는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페이크 다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대해서 "채널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서 자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지는 최근 '대치맘' 패러디를 했고, 촬영 당시 입었던 명품 패딩이 '대치맘'의 상징이 되면서 인기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또 일각에서는 그가 배우 한가인의 모습을 따라 하거나 나아가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치맘' 영상에 대해서 이수지는 "공을 들이는 건 매 캐릭터가 똑같다. 사실 '대치맘' 영상을 올릴 땐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면서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캐릭터들은 내 주변 인물들, 혹은 내 모습,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만든다."면서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 우리 어머니가 휴대폰 덮개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식당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가 운영하는 '핫이슈지'는 개설 4개월 만에 58만 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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