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6일)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위장 전입'을 6차례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입 신고한 곳에 실거주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여야는 또 청문회에서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 문제와 최근 감사원 감사로 밝혀진 선관위 전·현직 직원들의 채용 비리 실태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다음 달 18일 임기를 마치는 김창보 위원의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경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자신과 배우자, 자녀, 모친 명의 재산으로 71억 5,636만 5,000원을 신고했습니다.
(사진=대법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