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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무대에 오르며 했던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영화 브루탈리스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옆자리에 있던 애인과 기쁨을 나눴고, 무대로 향하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 자신이 씹고 있던 껌을 애인에게 던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현지 일부 누리꾼들은 모든 존경심이 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뉴욕타임스는 올해 오스카에서 가장 이상한 순간 중 하나의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로디는 한 인터뷰에서 껌을 삼킬 수 있었지만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브로디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무려 5분 37초 동안 수상소감을 이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가장 긴 소감으로 기록됐습니다.
(화면출처 : Os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