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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기술 총망라…'인터배터리 2025' 오늘 개막

박현석 기자

입력 : 2025.03.05 09:01|수정 : 2025.03.05 09:01


▲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

국내외 배터리 업체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5'가 오늘(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88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2천330개의 부스를 꾸렸습니다.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망라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배터리를,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합니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한 로봇 전용 배터리 기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함께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니켈 등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포스코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현황과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 로드맵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LG화학, LS그룹, 롯데케미칼, 에코프로그룹, 고려아연, 엘앤에프, 삼화페인트 등도 부스를 조성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업체도 역대 최대 수준인 79곳이 참가합니다.

특히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이자 2위 배터리 제조사인 BYD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9위 EVE가 처음으로 인터배터리 행사에 부스를 꾸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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