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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여객선·항공기 결항 속출…시설 피해도 잇따라

전연남 기자

입력 : 2025.03.04 14:04|수정 : 2025.03.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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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항공기와 여객선 등이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 피해가 총 12건, 차량고립 구조 등 소방 활동은 총 13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포, 제주 공항 등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14편도 결항됐고, 여객선 47척 역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새 학기 첫날부터 학교 5곳은 개학이 미뤄졌고, 27곳은 등교 시간이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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