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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최근 인천에 있는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는데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인천 빌라 화재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12살 A 양이 어제 오전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 가족은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양의 어머니는 수의사를 꿈꾸던 아이였는데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당일 A 양은 방학이어서 집에 혼자 있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어머니는 일터에 있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간 상태였습니다.
A 양은 지난해 복지 위기 징후가 포착돼 지자체가 확인을 했지만 당시에는 A 양의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서 소득 기준을 넘어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