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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6일 대학생 만난다..."접촉면 늘릴 것"

안희재 기자

입력 : 2025.03.03 14:48|수정 : 2025.03.03 17:15


▲ 밝은 표정의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6일 서울에서 대학생 단체를 상대로 강연에 나섭니다.

한 전 대표 측은 오늘(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가 6일 12시 신촌에서 열리는 '2025 대학생시국포럼' 행사의 첫 강연자로 초청받았다고 밝혔습니다.

9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인 총학생회 공동포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 전 대표는 20분간 강연한 뒤 일문일답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대학 대표자와의 오찬도 진행한다고 한 전 대표 측은 전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에 앞서 5일에는 최근 출간한 저서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만납니다.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전후 자신이 겪은 상황과 현 정국 등에 대한 입장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서 출간을 계기로 잠행을 깬 한 전 대표는 어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을 관람하며 본격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SBS에 "한 전 대표가 오랜 준비를 거쳐 정계에 복귀했다"며 "강한 안보 의식과 청년 세대와의 소통 능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접촉면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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