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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후반에 투입돼 2골 1도움…5대 2 대승 견인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3.02 11:06|수정 : 2025.03.02 11:06


▲ 기뻐하는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양현준 선수가 정규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양현준은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원정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2대 2 동점 상황에서 투입 3분 만에 헤더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3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마에다 다이젠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또 한 번 헤더 골을 뽑아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를 4골, 3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을 통틀어 5골, 6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결승골 포함 2골 1도움을 올린 양현준의 맹활약을 앞세워 셀틱은 5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24승 3무 2패, 승점 75를 기록한 셀틱은 2위 레인저스(18승 5무 6패·승점 59)와 격차를 벌리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사진=PA via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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