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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1.6% 인상

유덕기 기자

입력 : 2025.02.28 11:36|수정 : 2025.02.28 11:36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기존 ㎡당 210만 6천 원에서 1.16% 오른 214만 원으로 정시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무비와 간접 공사비 등이 오른 영향으로, 3.3㎡당 기본형 건축비는 706만 원 수준이 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두 차례 고시 때 3%대였던 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은 1%대로 내려왔습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택지 가산비, 건축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을 기준으로 하며, 매년 3월과 9월에 고시합니다.

84㎡ 국민 평형의 고층 아파트(46∼49층 이하)의 기본형 건축비는 3.3㎡당 773만 원입니다.

인상분은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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