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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들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미키17 (2월 28일 개봉) / 감독 : 봉준호 / 출연 :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애키]
개봉 전 예매율이 50%를 넘어선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복제 인간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들을 보여주며, 신랄한 정치풍자까지 곁들였습니다.
[봉준호/'미키17' 감독 : 여러 가지 독재자의 모습들이 많이 녹아들어 가 있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자기네 나라의 상황이나 역사를 투사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침체에 빠진 영화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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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월 21일 개봉) / 감독 : 조영명 / 출연 : 진영, 다현]
한 사랑스러운 소녀와 매력적인 소년 그리고 그들 주변의 18살 청춘들의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입니다.
열정 가득했지만 미숙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관객들에게 불러일으킵니다.
동명의 유명한 타이완 영화를 리메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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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스 (2월 26일 개봉) } / 감독 : 츠카하라 아유코 / 출연 : 마츠 다카코, 마츠무라 호쿠토]
이혼 위기의 칸나, 갑자스런 열차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터널을 지나는 순간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식어가는 사랑에 대해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일본드라마의 여왕 마츠 타카코가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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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2월 26일 개봉) / 감독 : 에르완 르 뒥 / 출연 :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셀레스트 브룬켈]
아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후 17년간 홀로 딸을 키워온 다정한 아빠 에티엔.
어느 날 TV에서 사라진 아내의 얼굴을 발견합니다.
잊고 싶었던 과거를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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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 (2월 26일 개봉) / 감독 : 이루다 / 출연 :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동네 모든 민원을 나서서 처리하는 백수 거울.
반강제적으로 독립해 살게 된 아파트에서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쿵쿵거리는 층간 소음이 발생합니다.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입니다.
배우 마동석이 영화 제작자로 나섰습니다.
(VJ : 오세관, 영상편집 : 안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