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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나한테 오면 죽는다" 한동훈에 직격…"3주 전 대통령실에서 왔는데" 공개한 홍준표

정경윤 기자

입력 : 2025.02.27 10:55|수정 : 2025.02.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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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정치를 재개하면 "나한테 죽는다"며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26일) 한 TV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혼란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지만, 한 전 대표도 똑같이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준 인형"이라며, "자기가 자기 능력으로 올라갔냐, 법무부 장관도 깜이 됐느냐"고 혹평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최근 책을 출간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한 것을 두고는 "하든 말든 관여 안 하겠다"면서도, "대신 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며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자존심 지키면서 그 정도 얘기할 수 있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3주 전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구로 찾아왔다면서, 최후 변론에 조기 하야 의사를 밝히는 게 좋지 않겠냐고 자신이 얘기해 줬다고 공개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탄핵 찬성 집회보다 반대 집회에 사람들이 더 많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시장직을 사퇴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 시장은 조기 대선 준비는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음 대선이 인생 마지막 승부"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론 조사에서 여권 1위인 김문수 장관에 대해 "다른 주자 평가는 안 한다"면서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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