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8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에서 폐기물 수거 차량에 행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북아현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가구 등을 수거하는 1.5t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8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숨졌습니다.
트럭은 당시 시동이 꺼진 상태였고,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