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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축의금 5만 원이 어때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축의금 5만 원 하면 무조건 욕먹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직장인인 글쓴이는 최근 동료에게 결혼식 청첩장을 받았다는데요.
그러면서 다 같이 단체로 있을 때 따로 식사 대접 없이 뿌려서 받은 거라며 결혼식 가서 밥 먹으면 무조건 10만 원을 축의금으로 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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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만 원도 적은 돈이 절대 아닌 데, 물가 탓인지 사람들 인식이 별로인 건지 축의금 문화가 너무 싫다고 토로했는데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적정 축의금 논란은 수년간 끊이지 않고 있죠.
결혼식에 초대받아도 마음대로 참석할 수 없고, 눈치를 보며 축의금을 계산해야 하는 현실에 반발심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모바일 금융서비스업체가 축의금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 원이었는데요.
나이와 상관없이 적정 축의금이라고 생각하는 액수는 10만 원이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기 싫어도 국룰은 존재, 그것이 사회생활" "식장과 밥값을 투표로 결정했나요, 하객이 신경 쓸 바 아니죠" "전 국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같은 거 하면 안 되나, 축의금 끙끙대는 문화가 지겨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