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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여야 대승적 합의로 연금개혁안 마련 간절히 희망"

박찬근 기자

입력 : 2025.02.25 10:40|수정 : 2025.02.25 10:40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드시 여야 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반도체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재건축·재개발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여·야·정 대표는 지난 20일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추가경정예산과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 특례', 연금개혁 등 쟁점 현안에서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추경 편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확인돼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반도체법과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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