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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쓴 난방비 고지서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난방비 아낀다고 집에서도 패딩을 입고 버텼는데 28만 원이 나왔다" "12월분보다 두 배 넘게 더 나와서 잘못 나온 줄 알았다" 난방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들입니다.
왜 이렇게 올랐을까요.
지난해 7월 주택 난방 사용요금이 9.8% 인상된 여파로 보이는데요.
통상 12월보다 1월이 더 추워서 난방기 가동을 많이 하게 되죠.
지난 1월 전국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0.2도로 지난해 1월 0.9도보다 1.1도 더 낮았고, 눈이 내린 날은 9.7일로 역대 3위 수준이었는데요.
여기에 2월에도 한파가 이어지면서 2차 난방비 폭탄을 걱정하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