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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소식은 첫 번째 소식과는 참 상반되는 이야기 같은데요.
미성년자인데 통장에 100억 원이라 이런 사람이 얼마나 많은 건가요?
미성년자들 가운데 1억 이상의 고액 계좌를 보유한 수가 19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은 약 7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작년 말보다 4.6%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적금 잔액은 '10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전체 미성년자의 예·적금 계좌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고액 계좌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5억 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145명에 달했고 계좌당 평균 잔액이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잔액이 100억 원을 넘는 계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