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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묘역서 벌목 작업 60대 아들, 나무에 깔려 숨져

류희준 기자

입력 : 2025.02.24 13:49|수정 : 2025.02.24 13:49


어머니 묘역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아들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23일) 오전 11시 16분 해남군 계곡면 한 야산에서 A(60대) 씨가 15m 크기의 참나무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 씨는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A 씨와 함께 벌목 작업 중이던 친척 B(60대) 씨도 나무에 깔려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 씨 어머니 묘역에서 벌목 작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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