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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승골 도움…PSG, 리옹 꺾고 23경기 무패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2.24 07:17|수정 : 2025.02.24 07:17


▲ 이강인

이강인이 후반 교체 투입돼 하키미의 결승골을 이끌어내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PSG는 오늘(24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23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18승 5무·승점 59)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선두 PSG는 2위 마르세유(14승 4무 5패·승점 46)와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강인은 PSG가 2대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후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브레스트와 20라운드 원정경기(5대2 승) 도움 이후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PSG가 이후 리옹에 추가 골을 내줘 이강인이 도운 PSG의 세 번째 골이 결승 골이 됐습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하키미와 뎀벨레의 연속골로 앞서 가던 파리는 후반 38분, 셰르키에게 만회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2분 뒤,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공을 받아 하키미에게 살짝 흘려줘 결정적인 득점을 이끌어냈습니다.

파리는 후반 추가 시간 톨리소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 승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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