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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출근길도 '꽁꽁'…낮부터 기온 올라

입력 : 2025.02.24 06:27|수정 : 2025.02.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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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는 길었던 한파가 차츰 물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24일)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져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5.9도를 보이고 있고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낮아져 있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 내일부터는 평년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됩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연일 불어 들면서 산불 위험이 무척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에 1cm 안팎, 제주 산지는 최대 5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에 전국 하늘은 오늘도 쾌청하겠고요.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은 광주 영하 3.7도 대구 영하 4도 아래로 떨어져 있고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오늘까지 바람이 강해서 실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차츰 기온이 오르겠고 주 후반에는 3월 중하순만큼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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