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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체감 영하권…모레부터 추위 물러가

입력 : 2025.02.23 12:39|수정 : 2025.0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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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23일)도 바람이 매섭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2월의 마지막 일요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도로 평년 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내륙 지역의 체감하는 온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기 시작해 화요일이면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눈구름이 자리하고 있고요,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적설량 살펴보시면 울릉도와 독도에는 5에서 최고 20cm,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지역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1에서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다른 지역의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화재 사고 크게 생길 수 있습니다.

화재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으로 가면서 날은 더욱 포근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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