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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두 번째 시범경기서 3타수 무안타에 실책

이성훈 기자

입력 : 2025.02.23 11:11|수정 : 2025.02.23 11:11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 홈경기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공수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수비에선 실책을 범했습니다.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첫 시범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2루수로 나왔던 김혜성은 이번에는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혜성은 1회초 2아웃에서 프레디 페르민의 시속 170㎞의 빠른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실책을 범했습니다.

스윙을 교정 중인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2-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오른손 투수 챈들러 섐플레인의 4구째 한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5-5로 맞선 3회말 공격 무사 1루 기회에서는 른손 투수 존 슈라이버의 3구째 낮은 컷패스트볼에 배트가 나가면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혜성은 9-5로 앞선 4회말 2사에서 우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4구째 낮은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습니다.

김혜성은 6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10-11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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