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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흉기 찔린 여성 1명 숨진 채 발견

이태권 기자

입력 : 2025.02.22 06:41|수정 : 2025.02.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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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녁 강원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는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붉은 화염이 산등성이를 타고 번져나갑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야산 불
산림당국은 장비 38대와 인력 24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한 데다 현장에 초속 2~4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1시간 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6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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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항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물속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의식불명 상태인 40대 여성 운전자 1명을 구조했습니다.

차량에는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건물 앞에 경찰차들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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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경기 고양의 한 음식점에서 살인사건이 났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 : 119가 여기 앞에 서 있어서, 오래 안 가길래 사건 났나 했는데 정확히는 잘 몰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식당 안쪽에 있는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인 6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 옆에 쓰러져있던 50대 여성 B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당시 B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산림청,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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