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서 열차와 충돌한 야생 코끼리떼…6마리 숨져

스리랑카에서 열차가 야생 코끼리와 충돌해 열차가 탈선하고 코끼리 6마리가 숨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야생 코끼리와 화물열차 충돌'입니다.

멈춰 선 열차 주변으로 아기 코끼리가 다쳐서 쓰러져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약 180km 떨어진 하바라나의 야생동물 구역에서 열차가 코끼리 무리와 충돌한 건데요.

다행히 사람이 다치진 않았지만 성체 코끼리 2마리와 아기 코끼리 4마리가 목숨을 잃고, 2마리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림 파괴와 자원 부족으로 코끼리의 자연 서식지가 위협받자 코끼리들이 인간 거주지까지 접근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이와 같은 사고 또한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고가 자주 난다면서 철로 접근 감시도 안 하냐" "사는 곳 뺏긴 것도 억울한데, 코끼리 팔자가 너무 기구하네요" "코끼리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 가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aily Mirror Online, Ada Der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