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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울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울산의 한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누가 일부러 불을 낸 거라고요?
네. 그제 낮, 울산대 국제관 옆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40분 동안 모두 네 군데서 발생했습니다.
연기가 많이 퍼지면서 신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모두 꺼져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에 타다 만 중국어 서적과 공책을 확인하고 CCTV를 분석해 중국 국적의 교환학생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물건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