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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송아지 돌보려다…어미소 공격에 50대 농장주 숨져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2.20 12:24|수정 : 2025.02.20 16:08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려던 농장주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오늘(20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보성군 노동면 한 축사에서 암소가 50대 여성 농장주 A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가 갓 태어난 송아지를 닦아주려고 축사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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