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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등록을 포기하는 입시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교권 침해 문제가 아무래도 영향을 주겠죠?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대의 정시 최초합격자 가운데 190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모집 인원의 13.5%에 달하는데요.
지난해보다 43명 줄긴 했지만 등록포기 비율은 오히려 0.4% 증가했습니다.
등록포기 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8개 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1780명에서 올해 1407명으로 20% 넘게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권의 등록포기 비율은 오르고 수도권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또 초등교육과 등록포기 비율 역시 작년보다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 줄며 교대 모집 정원이 축소됐고, 교권 문제 등으로 교대 비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대에 중복합격하면 일반대학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