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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자신이 행정명령으로 명칭을 바꾼 '미국만(Gulf of America)' 대신 기존의 '멕시코만(Gulf of Mexico)' 표기를 고수하는 AP 통신의 취재를 제한한 것에 대해 "미국만에 동의할 때까지 취재를 제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사용하고 싶다는 표현 중 일부는 터무니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아가 그간 AP 통신의 자신에 대한 보도를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그는 "알다시피 AP 통신은 대선과 트럼프에 대한 보도, 그리고 트럼프, 공화당, 보수 진영과 관련된 다른 일들에 대해 매우, 매우 잘못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모습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배성재, 편집 소지혜,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