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준석, 동덕여대·서부지법 현장 방문…"폭력 미화 안돼"

박찬범 기자

입력 : 2025.02.18 18:53|수정 : 2025.02.18 18:5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동덕여대와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방문했습니다.

같은 당 천하람 의원과 이주영 의원도 함께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준석 의원실은 두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의원들은 동덕여대 학교 측으로부터 외부 세력 개입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떠한 명분도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일부 정치권이 폭력을 미화하거나 옹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고 개혁신당이 이러한 왜곡된 정치 형태를 바로잡고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의원들은 서부지법에서 폭도들의 침입 흔적과 훼손된 현장을 집적 확인했습니다.

천 의원은 "입법부와 사법부에 대한 물리적 폭력은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