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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보증 사고액 1조 6천억…3년 새 40배 증가

입력 : 2025.02.18 17:35|수정 : 2025.0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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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보증 사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주택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 사고 규모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임대보증에 가입한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보증 사고액은 연간 1조 6천500억 원에 달했고 사고 규모가 3년 새 40배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고액은 전년보다 14.9% 늘었고 사고 건수는 8천1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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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7천500원으로 올랐고, 냉면과 칼국수 외식 평균 가격은 각각 1만 2천 원, 9천400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2014년 10월 4천500원에서 2019년 10월 5천 원대가 됐고 2022년 4월 6천 원대에서 2023년 9월 7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또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2년 4월 1만 원 선, 작년 12월 1만 2천 원 선을 처음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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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소지한 채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전 남자 친구가 안산시 자신의 집 앞에 서성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체를 수색해 칼 두 자루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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