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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AI 발전에 필수적인 '52시간 예외' 반도체법 시급"

박찬범 기자

입력 : 2025.02.18 15:41|수정 : 2025.02.18 15:41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18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규정이 포함된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딥시크가 촉발한 AI 패권 경쟁은 단순히 기술 지형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서 글로벌 정치 역학 구도를 흔들 만큼 파괴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모두가 AI 경쟁에서 밀린다면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는 '생즉사 사즉생'의 절박함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AI 발전에 필수적인 주 52시간 예외 조항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과 전력망 확충법의 조속한 통과가 시급하다"며 "반도체와 AI를 발목 잡는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를 이롭게 하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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